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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가복음 다시 읽기, 마지막 시간입니다.오늘은 마가복음 16장을 통해, 우리들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학계에서는 마가복음이 16:8로 끝나는 것으로 가르치고, 이것을 모르는 (혹은 무시하는) 교회에서는 16:1-20을 통해 부활이야기를 합니다.두 개의 차이는 무엇이며, 이 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신앙과 신학적 입장은 무엇인가? 그것을 살펴봅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십자가는 중요한 상징이다.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 그럴까?십자가에 담긴 정치적 의미와 함께 예수의 죽음과 제자도를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한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나오고 건너편 감람산에 올라 성전붕괴를 선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의 공생애는 사실상 끝이 난다. 아직도 갈 길은 남았다. 예수의 남은 행정을 통해 제자들이 찾아야 할 비밀은?
유대 지도자들과의 분쟁은 이미 앞에서도 다룬 바가 있습니다. 막 2:1-3:6이 갈릴리 지역에서 예수와 지배체제와의 충돌을 다룬다면, 막 12:18-44은 지배체제의 중심인 예루살렘, 그 가운데서도 성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바야흐로 개봉박두, 흥미진진!!!똑같이 정체성과 생활윤리를 다루지만, 예수의 눈으로 모든 신학과 전통을 다시 재해석합니다. 그래서 신학 다시 하기.
한국에서 들려온 세월호 침몰 소식으로 매우 우울한 한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쪽록 실종자들에게 생명의 빛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생명의 고귀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오늘은 마가복음에서 가장 어려운 구절 중 하나를 해석(이해)하고자 합니다. 지렛대의 축처럼, 마가복음을 받치고 있는 중심(중용)의 자리입니다(8:29). Who do you say that I am? 우리 모두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바다를 건너는 사건을 필두로 또 다른 사이클이 시작됩니다(6:45-8:10). 그런데 이 모두를 한 시간에 다루기에는 분량이 다소 많고, 무엇보다도 다음 시간의 주제인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8:1-21)가 두 번의 군중을 먹이는 사건을 전제하기 때문에 오늘은 7장까지만 다룹니다.오늘 이야기의 핵심에 헬라인, 수로보니게 여인이 등장합니다. 마가복음에서 유일무이하게 예수와의 논쟁에서 이기는 사람인데, 그 여인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눈에) 태생, 성별, 지위--어떤 면으로든 가장 밑바닥 인생이랄 수 있습니다. 이…
오병이어--그렇게 굉장한 사건을 왜 마가복음 저자는 아무 감정 없이 무심하게 기록하고 있을까?세례 요한의 죽음이 상징하는 바는?예수가 고향에서 배척당함, 제자파송, 요한의 죽음, 그리고 오천 명을 먹이는 사건을 실타래 풀 듯, 조심스럽게 풀어봅니다.
마가복음 5장부터 예수의 본격적 이방 전도가 시작된다. 이와 함께 바다를 건너고 풍랑을 잠재우는 사건이 두 번 기록되어 있다(4:45-41; 6:45-52).바다의 상징적 의미와 함께 군대 귀신으로 대표되는 로마제국의 식민정책, 그를 깨뜨리는 예수의 행적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개된다.이를 통해 우리 신앙인들이 얻을 교훈은? 다같이 상상의 나래를 펴보기로 하자.
이번 주에는 "성령"과 "더러운 영"에 대해 살펴봅니다. 왜 성령과 악령, 혹은 귀신이라고 하지 않나?마가복음에 있는 표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성경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서에 나온 언어를 먼저 살펴보고자 함이며, 이것이 공부(신학)의 출발점입니다.이번 주부터는 따로 handouts를 준비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예전 것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바로가기4. 성령과 더러운 영.pdf
이번 주는마가복음 12장 후반부를, "신학 다시하기"라는 제목으로 토론합니다.몇 주전에 김규항의 <<예수전>>을 가지고 토론하는 모임에 참석했었는데,당시 토론 중에, 예수님의 행적, 어떤 부분이 "정치적"인가 하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라고 한 말을 기억합니다. 그 때에는 마가복음 5장을 다루고 있었는데, 오늘 우리가 다루는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분쟁/토론 역시이에 해당합니다.우연히 재미있는, 시사적인 동영상을 만났습니다. 6월 22일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