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요 20:1-18; 고전 15:42-49 - 박소영 목사)
본문
요20:1-18; 고전 15:42-49
요20:1-18
주간의 첫 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 어귀를 막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무덤으로 갔다. 둘이 함께 뛰었는데,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는 몸을 굽혀서 삼베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시몬 베드로도 그를 뒤따라 왔다. 그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삼베가 놓여 있었고, 예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그 삼베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한 곳에 따로 개켜 있었다.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다다른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 아직도 그들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제자들은 자기들이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런데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굽혀서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을 입은 천사 둘이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신이 놓여 있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다른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여자여, 왜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누가 우리 주님을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뒤로 돌아섰을 때에, 그 마리아는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지만, 그가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를 옮겨 놓았거든, 어디에다 두었는지를 내게 말해 주세요. 내가 그를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가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부니!" 하고 불렀다. (그것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게 손을 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제 내 형제들에게로 가서 이르기를, 내가 나의 아버지 곧 너희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너희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여라." 막달라 사람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보았다는 것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전하였다.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came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tomb. So she ran and went to Simon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the one whom Jesus loved, and said to them, ‘They have taken the Lord out of the tomb, and we do not know where they have laid him.’ Then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set out and went towards the tomb. The two were running together, but the other disciple outran Peter and reached the tomb first. He bent down to look in and saw the linen wrappings lying there, but he did not go in. Then Simon Peter came, following him, and went into the tomb. He saw the linen wrappings lying there, and the cloth that had been on Jesus’ head, not lying with the linen wrappings but rolled up in a place by itself. Then the other disciple, who reached the tomb first, also went in, and he saw and believed; for as yet they did not understand the scripture, that he must rise from the dead. Then the disciples returned to their homes. But Mary stood weeping outside the tomb. As she wept, she bent over to look* into the tomb; and she saw two angels in white, sitting where the body of Jesus had been lying, one at the head and the other at the feet. They said to her, ‘Woman, why are you weeping?’ She said to them, ‘They have taken away my Lord, and I do not know where they have laid him.’ When she had said this, she turned round and saw Jesus standing there, but she did not know that it was Jesus. Jesus said to her, ‘Woman, why are you weeping? For whom are you looking?’ Supposing him to be the gardener, she said to him, ‘Sir, if you have carried him away, tell me where you have laid him, and I will take him away.’ Jesus said to her, ‘Mary!’ She turned and said to him in Hebrew,* ‘Rabbouni!’ (which means Teacher). Jesus said to her, ‘Do not hold on to me, because I have not yet ascended to the Father. But go to my brothers and say to them,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 Mary Magdalene went and announced to the disciples, ‘I have seen the Lord’; and she told them that he had said these things to her.
고전 15:42-49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 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적인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우리가 입은 것과 같이,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So it is with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What is sown is perishable, what is raised is imperishable. It is sown in dishonour, it is raised in glory. It is sown in weakness, it is raised in power. It is sown a physical body, it is raised a spiritual body. If there is a physical body, there is also a spiritual body. Thus it is written, ‘The first man, Adam, became a living being’; the last Adam became a life-giving spirit. But it is not the spiritual that is first, but the physical, and then the spiritual. The first man was from the earth, a man of dust; the second man is* from heaven. As was the man of dust, so are those who are of the dust; and as is the man of heaven, so are those who are of heaven. Just as we have borne the image of the man of dust, we will* also bear the image of the man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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