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050414 -박현숙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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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414HP.mp3 (4.3M) | DATE : 2014-05-05 01:12:34 | 11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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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Lau님의 댓글
LauLau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을 한분 더 알게되어 마음이 기쁩니다.
적게는 한국이라는 나라, 크게는 이 온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생각 (사상?)으로 꽉 차있읍니다.
이 세계의 구성원 한 사람 한사람은 본인의 인지 또는 불인지하에 나름대로 사회 정의를 실천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를 실천하는 분들이많을 것입니다.
극 소수는 그것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는데 이용했고
대부분은 그 조차도 잋고 오염된 사회 속에서 정의롭게 사는 듯 살아왔읍니다.
우리의 직 선배나 후배들이 아마도 이 범주에 들 것입니다.
박교수께서 지적하였드시 한반도의 역사속에서는 그 어느 국가에서 보다도 잘못된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합리화시키면서 활개를 치고 잘 살아왔던 것 같읍니다.
힘없는 사람은 경미한 일에도 법에 따라 처벌받고
제도권의 힘 있는 사람들은 법위에 군림하며 잘살아왔고 또 잘 살고 있읍니다.
이 것이 한반도의 현주소인듯합니다.
마치 예수가 살던 시대와 같이 말입니다.
사회 정의 운동을 하던 이들이 웬 권력을 그렇게 휘두르고 부를 쌓는지 ....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나의 한정된 용량의 두뇌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제 시대에 친일하며 잘 살던 이들의 자손은 정, 재계의큰 자리를 차지하는 한편
그 시절 사회운동가나 나라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들은 대부분 변변히 교육을
받을 수없었던 바 생활이 어려웠읍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서온 교포들을 멸시하는 것을 많이 보았읍니다.
이는 마땅치 않은 일입니다.
그들 중에는 일제하의 한국에서 살기가 힘들어 만주로 간 분들의 후손들도 있겠고
나라를 구하고자한 독립군들의 후손들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이 오늘의 멸시로 보답된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듯합니다.
잘못된 사회 에서 내가 할 수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을 머리에서 그칠 것이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일이 아니라도 예수님의 삶을 조금이라도 닮고자 노력하는
새길 식구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기회에 연전에 Rev. Dr. Aaron Park 께서 소개해주셨던 " In His Steps"
by Charles Sheldon 를 다시읽어 Rev. Henry Maxwell 과 그 주변분들을 만나봐야되겠읍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Insight 를 주셔서.
hibunny님의 댓글
hibunn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쓰신 글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새길교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을 일들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