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신학--독서토론

5장: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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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중요한 chapter인 것 같습니다.

좋은 토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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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원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벌써 올리셨네요.

조장로님 말씀대로, 참으로 중요한, 기초를 다지는 chapter입니다.

지난 시간의 토픽과 함께 이 책의 쌍벽을 이루는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두 서너, 대여섯, 예닐곱 번 읽고 오세요.

박원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토론과 관련하여, 중요한 점 하나.

저자는 "우리를 대신하여"(ὑπὲρ ἡμῶν, for the sake of us/on our behalf, 우리를 위하여)라는 표현을 대속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후 5:14-21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그 중 5:21절만 살펴보면, 우리말 성경이 "우리를 대신하여"라고 번역함으로 그 뜻을 못박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공동번역이 초반에는 잘 나가다가, 후반에 가서 생뚱맞아 지네요.)

 

헬라어 본문: τὸν μὴ γνόντα ἁμαρτίαν ὑπὲρ ἡμῶν ἁμαρτίαν ἐποίησεν, ἵνα ἡμεῖς γενώμεθα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 ἐν αὐτῷ. (AWP: The one not knowning sin, he made sin on our behalf that we may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in him.)


개역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죄를 모르신 분에게, 우리 대신에 죄를 씌우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공동번역우리를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죄있는 분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느님께로부터 무죄선언을 받게 되었습니다.

Lau Lau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Lau Lau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르고 읽을 때는 그냥 그런 가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장로님 Presentation 을 듣고는 머리가 복잡해져서

말씀하신데로 이 CHAPTER 를 몇번 더 앍어야 될 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AARON 교수님.  참고로 카토릭 성경 (9/20/2005)에는 그 부분이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읍니다." 라고 되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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