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신학--독서토론

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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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쉘비 스퐁,『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원제: Jesus for the Non-Religious (비종교인을 위한 예수)


9월 둘째 주 금요일(10일)부터 약 3달간 스퐁 감독의 마지막 역작인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를 가지고 독서토론 모임을 재개합니다. 교회에 20권을 비치해 놓았으니, 참가자들은 미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권당 20불입니다.

 

저자 존 쉘비 스퐁은 미국 성공회의 뉴왁 교구 감독으로 24년 동안 봉직하고 2000년에 은퇴했으며, 이 시대에 가장 학구적이며 진보적인 성직자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스퐁은 근대 이후(postmodern)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비롯하여 기독교의 모든 전근대적 교리들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수 없어 교회를 떠나거나 무신론으로 빠져드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들을 철저히 정직하게 재해석해 왔다.

그는<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성경을 해방시켜라>, <성경과 폭력> 21권의 중요한 책을 저술하고 백 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별히 이 책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는 예수에 관한 연구로 그의 마지막 역작이다.

저자는 1부에서 먼저 예수의 신화들, 곧 예수의 탄생, 기적, 부활과 승천 등의 신화들을 벗겨내고 그 신화들을 만들어낸 체험과 그 신화들이 만들어진 과정을 치밀하게 해명함으로써 그 신화들의 의미를 밝힌다. 2부에서는 예수에 대해 1세기 신자들이 해석했던 본래적 이미지들을 다각도로 밝힌다. 이처럼 예수의 신화들과 본래적인 이미지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철저하게 벗겨낸 후, 3부에서는 인간 예수가 누구였는지를 예수의 구체적 활동들을 통해 밝힌다. 예수의 신성(神性) "참 사람 예수의 온전한 인간성"에서 체험된 것임을 밝힘으로써, 칼케돈 신조에 고백된 "참 하나님이며 참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형이상학적 도그마를 참 사람 예수의 인간성에 초점을 맞추어 "한 인격 안의 두 본성"을 재해석하여 우리들의 가슴에 신성을 회복시키는 길을 열어준다. 스퐁 주교는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보다 더욱 철저한 기독교 비판과 더불어 현대인이 거룩함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또한 죽어가는 기독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설득력을 입증한다.


"안전벨트를 조여라! 스퐁 주교는 우리를 태우고 예수와 더불어 거친 길을
겁없이 달린다. 처음에는 우리가 예수에 대해 배웠던 모든 신화들을
벗겨낸다. 다음에는 보다 믿을 수 있는 예수를 새로운 인간성의 열쇠로
제시한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가장 대담한 책이며 동시에 가장 희망적인 책이다."
- Bill Press, CNN
논평자, How the Republicans Stole Religion의 저자

"
개인적인 풍부한 경험과 성서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전통적인 종교를 해체하고, 이 시대의 의식과 소통하는 새로운 예수상을 보여준다."
- Hal Taussig, A New Spiritual Home: Progressive Christianity at the Grass Roots
의 저자.

"
예수의 인간성에 대한 스퐁 주교의 탁월한 해석은 그의 독자들이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간에 예전에 예수의 신성으로 믿었던 것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만드는 관점을 보여준다. 진리에 목마른 독자에게는 쉽게 읽혀진다."
- Rabbi Dr. Jack D. Spiro,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출처: http://www.historicaljesus.co.kr/xe/pressedbook/7337

댓글목록

박원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박원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주뉴스앤조이에 실린 안내문입니다. (김성회 기자님께 감사!)

출처: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2055

LA새길교회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토론 모임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
2010년 08월 18일 (수) 18:47:40 [조회수 : 13] 김성회 ( grassroot

   
 
  ▲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 존 스퐁 주교.  
 
LA 새길교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존 쉘비 스퐁의 <만들어진 예수, 참 사람 예수>를 가지고 독서 토론 모임을 연다. 모임은 LA새길교회의 박원일 목사가 인도한다.

저자 존 쉘비 스퐁은 미국 성공회의 뉴왁 교구 감독으로 24년 동안 봉직하고 2000년에 은퇴했으며, 이 시대의 가장 학구적이며 진보적인 성직자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스퐁은 탈근대시대(post modern)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비롯하여 기독교의 모든 전근대적 교리들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수 없어 교회를 떠나거나 무신론으로 빠져드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머리가 거부하는 것은 결코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들을 철저히 정직하게 재해석해 왔다.

관심 있는 사람은 (818)903-4455, www.saegilchurch.org로 연락하면 된다.

날짜: 9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장소: 새길교회 (221 S. 6th 에St. Burbank, CA 91501)
인도: 박원일목사

원제: Jesus for the Non-Religious (비종교인을 위한 예수)

인간 예수에 대한 신화는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가?
예수에 대한 신화들을 벗겨내면 예수에게 무엇이 남는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흔히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흔히 분노에 가득 차서 저주와 증오를
내뱉는 잔인한 사람들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는 왜 전통적으로 하나님을 외아들까지 잡아먹는 도깨비로,
예수는 폭력에 대한 자발적인 희생자로 만들었는가?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고 인간성을 부정한 결과는 무엇인가?
왜 우리는 예수를 전통적인 유신론적 교리로부터, 신화로부터
해방시켜 예수 이야기를 소통 가능한 이야기로 만들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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